박보영과 홍아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작은 고추가 맵다!'
신예 박보영과 홍아름이 무섭게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보영과 홍아름은 각각 영화 '과속스캔들'과 방송중인 KBS 2TV 주말극 '내사랑 금지옥엽'에 출연하며 얼마 남지 않은 2008년 주목받는 톱스타 유망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장신의 서구 미인 형과는 거리가 멀지만 자신만의 아름다움으로 대중의 사랑을 단박에 차지했다. 이들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기력을 겸비한 신예이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지난 4월 종영된 SBS 사극 '왕과나'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박보영은 이후 KBS 특집극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를 비롯한 영화 '울학교 이티'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의 닻을 올린 '과속 스캔들'에서 역시 앙증맞은 연기력을 과시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박보영은 또 이 여세를 몰아 내년 초부터 왕성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박보영 소속사 휴메인인터테인먼트 배성은 대표는 "박보영에 대한 호평에 감사할 뿐이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스크린을 비롯한 TV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홍아름 역시 연기력을 겸한 신예다. KBS 2TV 미니시리즈 '인순이는 예쁘다'에서 김현주의 아역을 연기하기도 한 홍아름은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성숙한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내는 연기열정은 제작진에게도 칭찬을 이끌어 내고 있다.
'내사랑 금지옥엽' 관계자는 "홍아름은 빈틈없는 외모만큼이나 지칠지 모르는 연기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