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日 HMV 아시아차트 1위 '기염'

도쿄(일본)=김지연 기자  |  2008.12.22 09:53


올 한해 4집 '주문-미로틱'으로 가요계를 점령한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최대 음반체인인 HMV 아시아 차트까지 석권했다.

지난 17일 기자가 찾은 일본 도쿄 내 한 HMV 매장에 공개된 아시아 차트에서 동방신기는 4집 '주문-미로틱'으로 아시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동방신기는 지난 11일 발표된 'USEN 연간 랭킹'(1월4일~ 12월4일 집계)에서도 러브 발라드 '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되어 버린 걸까'로 J-POP 리퀘스트 부문 1위에 올라 일본 내 높아진 인기를 과시했다.

또 동방신기는 지난 2004년 발표한 '크리스마스 기프트 프럼' 음반까지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동방신기에 이어 2위는 최근 3인조로 변신한 SS501의 미니앨범 '유 아 맨', 3위는 대만 출신 가수 겸 연기자 저우제룬(주걸륜, 周杰倫)의 새 앨범 '마걸좌:카프리콘(Capricorn)'이 차지했다.

일본에서 만난 일본 대형 매니지먼트사인 스타더스트 관계자는 "일본 내 동방신기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곳곳을 돌며 라이브 무대를 갖은 것이 큰 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31일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 가요 행사인 NHK '홍백가합전'에도 한국 그룹 사상 처음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1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한 HMV 매장 내 공개된 아시아 차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1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한 HMV 매장 내 공개된 아시아 차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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