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연인' 조안, '킹콩을 들다' 역도선수 변신

김건우 기자  |  2008.12.22 09:48


'박용우의 연인'으로 알려진 배우 조안이 역도 선수로 변신한다.

배우 조안은 영화 '킹콩을 들다'(감독 박건용, 제작 RG엔터웍스 CL엔터테이먼트)에서 평범한 여고생이 전국 최고의 역도선수로 거듭나는 박영자 역을 맡았다. 극중 박영자는 실존 인물로 현재 역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조안은 지난 2000년 KBS2TV '드라마시티-첫사랑'으로 데뷔해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에서 뚱보 혜주, '므이'의 윤희 역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왔다.

'킹콩을 들다'는 2000년 전국체전 여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여고생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2000년 고 정인영 교사는 순창여자고등학교를 전국 최고의 역도 선수를 발굴하는 명문교로 만들었다. 그러나 전국체전 직전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영화는 여고생 역도 선수와 세상을 떠난 스승 사이의 사제 간의 정을 그린다. 박건용 감독은 땀과 눈물이 범벅이 돼 무거운 바벨을 드는 여고생 역도 선수의 얼굴에서 모티브를 따 휴먼 드라마를 계획했다.

'킹콩을 들다'는 2009년 1월 초 크랭크인 해 5-6월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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