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라는 장르를 연 사라 브라이트만이 내한한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2009년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사라 브라이트만 'Symphony' 투어 한국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전작인 'Harem' 투어 이후 5년 만의 내한이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2004년 내한 당시 아라비안 나이트의 천일야화를 주제로 정교한 연출, 연주, 신화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진 무대로 서울공연 2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실제 모든 장비를 직접 이동해 월드 투어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열정으로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이번 내한공연에도 사라 브라이트만은100톤의 장비를 그대로 공수하며 모든 최첨단 장비를 동원할 예정이다. 특히 'Symphony' 미국 공연에서 최초 공개된 매직 스테이지는 세팅 기간만 일주일이 넘게 소요된 초대형 무대로 총 30억 원이 넘는 제작비, 200여 명의 스텝, 4년의 제작기간을 통해 완성돼 역대 사라 브라이트만의 작품 중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어 기대를 더한다.
사라 브라이트만의 내한공연 주관사인 액세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라 브라이트만의 이번 심포니 한국 공연 컨셉트는 'KARMA', 즉 숙명"이라며 "이번 공연은 긴 공백기간 후 발표한 8집 앨범 'Symphony'만큼이나 심혈을 기울여 전작들을 뛰어넘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위해 러시아에서 제작된 세계에서 가장 큰 전세 화물기 ANTONOV를 통해 장비가 공수된다"며 "사라 브라이트만을 알거나 모르거나, 여러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던 안 좋아하건 간에 그녀만의 놀라운 가창력, 화려한 조명, 의상 그리고 다양한 오프제로 꾸며진 무대 연출과 엄청난 물량공세가 관객을 압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라 브라이트만의 이번 'Symphony' 투어는 1월 멕시코, 뉴욕, 워싱턴을 시작으로 유럽, 일본을 거쳐 2009년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공연을 갖는다. 내한공연은 2009년 3월 13일~14일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 일정이 확정됐으며 16일~20일 지방공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