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한국과 일본 팬들의 릴레이 응원 이벤트에 감격했다.
차태현의 팬들은 최근 MBC '종합병원2' 촬영장에 100인분의 간식과 도시락을 전달해 차태현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응원차 반포동 강남성모병원을 찾은 팬들은 극중 차태현이 맡은 레지던트 최진상이 즐겨먹는 우유와 귤, 각종 과자가 담긴 간식 세트와 푸짐한 도시락을 전달했고, 동료 연기자와 스태프들은 차태현에게 고마워하며 식사를 즐겼다.
일본 팬들은 직접 제작한 후드 티셔츠 수십 벌을 선물했다. 흰 우유와 구급차 등이 새겨진 티셔츠는 현장에서 '종합병원2' 단체 의상이 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후문이다.
차태현은 "팬들 덕분에 고맙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며 "행복한 하루였다. 나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주신 것을 다른 사람들도 좋아해주니 너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만병통치약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