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동문회'로 새로운 송년공연문화 열 것"

이수현 기자  |  2008.12.27 13:09
\'동문회\'에서 열창하는 변진섭 ⓒ오스카Ent '동문회'에서 열창하는 변진섭 ⓒ오스카Ent


가수 변진섭이 공연 '동문회'를 브랜드 공연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동문회' 공연을 기획한 T-type의 황재호 대표는 27일 "앞으로 매년 변진섭 동문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학창시절 변진섭 팬들의 동문회로 매년 발전시켜 새로운 송년 공연문화를 열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6시 서울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에서 첫 회를 맞이한 변진섭의 '동문회'에는 1000여 관객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20대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이 함께 한 이 공연에서 변진섭은 자신의 히트곡 '너에게로 또다시'를 비롯해 '내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 뿐', '로라', '홀로 된다는 것', '너무 늦었잖아요', '새들처럼', '너에게로 또다시', '사랑이 올까요', '희망사항' 등 자신의 히트곡 24곡을 아낌없이 선보여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날 공연 게스트로 참석한 바비킴과 부가킹즈는 "20년을 넘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변진섭 선배의 공연을 보면서 가수가 가야할 길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변진섭은 지난 10월 말 SBS 러브FM '변진섭의 기분좋은 밤' DJ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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