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샤이니 ⓒ임성균 기자 tjdrbs23@
올해 신인상을 독식한 그룹 샤이니가 남은 신인상까지 수상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샤이니의 리더 온유는 지난 26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 녹화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아직 신인상을 다 받지 못했다"며 "남은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샤이니는 올해 제 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2008 Mnet KM 뮤직페스티벌, 2008 골든디스크 시상식 등에서 신인상을 휩쓸었으며 지난 12일 열린 제 1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는 신인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신세대가요 10대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온유는 "올 한해를 돌이켜볼 때 큰 사랑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샤이니는 지난 5월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뒤 '산소 같은 너', '아미고' 등 발표하는 곡들마다 큰 인기를 모으며 2008년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