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영화 개런티 전액 독도DVD 배포에 기부

김건우 기자  |  2008.12.29 09:53


가수 김장훈이 '미안하다 독도야'의 내레이션 개런티 전액을 기증했다.

29일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의 제작사 지오엔터테인먼트는 김장훈이 내레이션 개런티 전액을 독도 DVD 배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오엔터테인먼트는 김장훈과 함께 DVD 제작비를 반반 부담하여 '미안하다 독도야' DVD를 해외 교포 2세와 3세,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개런티 전액 기부는 오래전부터 김장훈이 제작진에게 밝혔던 부분이다. 의미 있는 내레이션 참여인 만큼 수입 역시 의미 있는 일에 쓰고 싶다는 것이다.


'미안하다 독도야'의 서경덕 기획PD인 "민간차원에서 '미안하다 독도야'를 활용한 전 세계 홍보를 펼쳐 나갈 것이다. 이러한 해외홍보에 초석이 되는 DVD 배포에 김장훈씨가 기꺼이 내레이션 개런티 전액을 기증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 실시될 DVD 배포는 미국과 유럽뿐만 아니라 일본 지역에 살고 있는 한인 교포 청소년들이 대상이 될 예정이며, 30여개국의 한인들은 '미안하다 독도야'의 DVD 5000장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 영화의 내레이션을 10개 국어로 바꿔 192개국 유엔대사 및 외무장관, 국회의장 그리고 국제기구 및 각국의 대표 언론사에 보내 일본 정부의 부당함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에 독도가 한국 땅임을 지속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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