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저 닮은 테디 베어, 너무 신기해요"

김건우 기자  |  2008.12.30 15:15
모델 이파니 ⓒ 홍봉진 기자 모델 이파니 ⓒ 홍봉진 기자


모델 이파니가 한 해를 마무리 하며 테디 베어를 선물 받았다.

이파니는 30일 낮 12시 1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 홀에서 열린 '2008 서울인형전시회'를 찾았다.


이파니는 이날 한국테디베어협회 원명희 회장으로부터 테디 베어 인형을 선물 받았다.

이파니는 "인형전시회를 태어나서 처음 와봤다. 누군가가 저만의 인형을 만들어줬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영광이다. 너무 귀엽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파니는 "집에도 인형이 많다. 어렸을 때 마론 인형을 가지고 놀았다. 한 번은 인형에 할머니 반지를 몰래 끼웠다가 혼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파니는 전시회를 자세히 둘러보며 세계의 걸작 미술품 속 주인공을 인형으로 만든 것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파니는 "고흐 그림을 좋아했는데 인형으로 만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2008 서울인형전시회'는 5280㎡(1600평) 공간에 수십 종의 인형 1만여 점을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형 관련 행사다. 사람처럼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구체관절인형, 세계의 걸작 미술품 속 주인공을 만날 수 있는 인형, 국내외 유명인사의 모습을 담은 테디 베어, 닥종이인형, 목각인형 등 다양한 인형 등이 전시된다.

온오프 경제신문 머니투데이와 머니투데이 방송 MTN이 주최하는 2008 서울인형전시회는 서울인형전시회 시행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후원 아래 내년 1월 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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