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함께 부르는 가수들 ⓒ송희진 기자 songhj@
신구세대 가수 무대의 조화로 진짜 '가요대축제'의 면모를 빛낸 165분이었다.
30일 오후 9시5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08 KBS '가요대축제'가 열렸다. 지난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지상파 방송국의 가요축제에 참석한 가수들은 전날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한 무대를 아낌없이 선보였다.
MC몽의 신나는 '서커스' 무대로 시작된 이날 방송은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과 SG워너비의 '라라라' 무대가 이어지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들 무대 뒤에는 박현빈이 '샤방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