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무려 16관왕에 오르며 '2008 MBC 연기대상'의 승자가 됐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 D공개홀에서 열린 '2008 MBC 연기대상'에서 '에덴의 동쪽'의 송승헌과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이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에덴의 동쪽'의 독주가 눈에 띄었다.
송승헌이 주연을 맡은 '에덴의 동쪽'은 대상을 비롯해 무려 여자 최우수상(이미숙), 남자 우수상(조민기), 여자 우수상(한지혜), 남자신인상(박해진), 여자신인상(이연희) 등 무려 16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특별상 PD상(연정훈) 특별상 아역상(남지현 박건태 신동우) 황금연기상 연속극 부문(박근형), 중견배우 부문(유동근) 조연배우 부문(신은정), 남자 인기상(송승헌) 여자 인기상(이연희)과 베스트커플상(송승헌 이연희)도 함께 차지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6개상을 받았다. 대상을 비롯해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상, 남자 신인상(장근석), 특별상 PD상(이순재), 황금연기상 중견배우상(송옥숙) 조연배우상(박철민) 등을 한꺼번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