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달러 '트랜스포머2', 로봇 40종 등장

김건우 기자  |  2008.12.31 12:26


국내에서 740만 관객을 모은 '트랜스포머'의 속편 '트랜스포머2'가 베일을 벗었다.

최근 영국의 영화전문잡지 엠파이어와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트랜스포머2:폴른의 복수'(이하 '트랜스포머2')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하면서 궁금증을 해결했다. 공개된 사진은 '트랜스포머2'의 거대한 스케일을 짐작케 한다.


우선 '트랜스포머2'의 제작비는 2억 달러가 될 예정이다. 1편의 사이버트론 행성의 독재자인 메가트론은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마이클 베이 감독과 샤이아 라보프는 폴른이 개별 캐릭터라고 밝혔다.

2편에서는 분리되는 로봇이 등장하고 강력한 파괴자 디베스테이터가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2편에 출연하는 로봇은 40여 종에 달한다.


또 '트랜스포머2'의 주요 배경은 이집트다. 이집트 상형문자에는 트랜스포머들이 지구를 찾았던 사건이 숨겨져 있다. 디베스테이터도 피라미드에서 등장한다. 디베스테이터의 키는 12미터에 달한다. 제작진은 크레인에 카메라를 매단 후에 촬영했다고 전했다.

'트랜스포머2'는 현재까지 정확한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샘(샤이아 라보프 분)이 고향을 떠나 대학생활을 하던 중 새로운 위협을 깨닫고 이에 맞선다고 말했다. '트랜스포머2'는 2009년 6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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