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술취해 신발 벗고 택시탔다"

김수진 기자  |  2008.12.31 12:03


가수 은지원이 방송에서 취중 실수를 공개했다.

은지원은 내년 1월 3일 방송될 KBS 2TV '신동엽,신봉선의 샴페인' 녹화에 출연해 "과거 회식에서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친구가 택시를 잡아줬는데 멀쩡하게 인사하고 택시를 타면서 신발을 벗고 탔다"고 밝혀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은지원은 또 이날 방송분에서 과거 젝스키스 시절 대만 콘서트에서 사기를 당했던 일과를 공개했으며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에 함께 출연하는 개그맨 "이수근은 뒷담화의 제왕"이라고 폭로하는 등 재치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고 제작진은 말했다.


이날 은지원과 함께 출연한 한성주는 지난 27일 열린 2008 KBS 연예 대상 시상식에서 강호동에게 "왜 저한테는 자자고 안하냐?"고 물어 강호동을 당혹케 한 사연을 말했다. 한성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1박2일에 출연하고 싶다는 얘기였다. 1박2일에 출연하면 무조건 자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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