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데뷔를 앞둔 신예 여성 5인조 그룹 애프터스쿨의 이주연과의 관계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조목조목 밝혔다.
손담비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주연은 약 1년 전부터 우리 회사에서 가수 데뷔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주연은 연습생 생활 도중 애프터스쿨에 합류, 조만간 해당 그룹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할 것"이라고 전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손담비는 이주연이 우리 회사에 연습생으로 들어오기 전부터 그녀를 알고 지냈고,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 동생"이라며 "애프터스쿨이 29일 방송된 '2008 SBS 가요대전'에 선 뒤 이주연도 화제가 되면서, 최근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손담비의 지인으로 출연한 것도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고맙다"면서도 "일부에서는 애프터스쿨을 홍보하기 위해 손담비와 이주연이 '스친소'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못 박았다.
이어 "홍보를 할 거면 같은 방송사 프로그램에 연속으로 나가야지, 왜 각기 다른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출연했겠는가?"라며 "이는 방송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또 "손담비와 이주연의 '스친소' 출연은 전적으로 두 사람의 친분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