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세' 송혜교 현빈 커플, KBS연기대상 불참

전형화 기자  |  2008.12.31 14:47


송혜교와 현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열연을 펼친 커플이 31일 KBS '연기대상'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한다.

송혜교와 현빈은 이날 오후 열리는 KBS '연기대상'에 네티즌상과 베스트 커플상에 유력한 후보에 떠오를 정도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커플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각각 연말 일정 때문에 이날 시상식에 불참한다.


드라마가 끝난 뒤 중국에서 CF 촬영 등 일정을 소화한 송혜교는 29일 귀국했다가 31일 다른 일정으로 중국으로 다시 떠났다. 현빈은 그동안 드라마 촬영 때문에 하지 못했던 각종 CF와 화보 일정을 해외에서 소화 중이다.

현빈은 내년 1월부터 드라마 '친구' 촬영이 시작되기 때문에 도저히 '연기대상' 일정이 맞출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송혜교와 현빈은 비록 시청률은 낮았지만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뻔한 사랑 연기가 아닌 땅에 뿌리를 내린 듯한 진솔한 사랑 연기를 펼쳤다. 때문에 두 사람의 시상식 불참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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