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규, '모지란' 김희정에 "아팠던 만큼 연기펼쳐라"

김지연 기자  |  2008.12.31 22:42
김희정을 포옹으로 축하하는 오대규 <사진제공=SBS> 김희정을 포옹으로 축하하는 오대규 <사진제공=SBS>


탤런트 오대규가 동료 김희정에게 힘내라며 애정 어린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오대규는 31일 오후 9시5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08 SBS 연기대상'(이하 '연기대상')에 연속극부문 조연상 시상자로 나섰다.


오대규는 여자조연상 발표직전 "김희정 씨가 후보로 있어 저도 떨린다"라며 "희정아, 나와 같이 SBS 공채 1기인데, 내가 왜 떨리는지 모르겠지만 고생 많이 했다. 정말 올 한 해도 그렇지만 앞으로 결과와 상관없이 너의 연기 인생, 고생하고 마음 아파한 만큼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고 말해 좌중을 감동케했다.

결국 김희정은 조연상을 거머줬으며 "이런 역 처음이서 많이 힘들어 했는데 무명의 한 연기자에게 꿈과 희망과 기회를 주시고 진실의 힘을 믿게 해주신 문영남 작가에게 감사드린다. 엄마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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