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와 전진의 '미쳤어' 커플 댄스에 팬들이 열광했다.
손담비와 전진은 31일 밤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8 MBC 가요대제전'에서 손담비의 '미쳤어'에 맞춰 합동 댄스 공연을 펼쳤다.
이날 합동 댄스 공연은 무대 위에 먼저 등장한 손담비가 의자춤 등 '미쳤어' 댄스를 추는 도중 전진이 합류, 두 사람이 커플 춤을 선보이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가요계에서도 손꼽히는 춤 실력을 지닌 전진과 손담비의 합동 공연이 이어지자 이날 현장에 모인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한편 이날 전진은 손담비와의 커플 댄스가 끝난 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마이클 잭슨의 '데인저러스' 무대도 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