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3년동안 달려온 만큼 잠깐 쉬고 올게요"

이수현 기자  |  2009.01.01 14:45


MBC와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가수 솔비가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솔비는 2008년 12월31일 오후 10시께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감사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솔비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예능을 중단한다고 기사가 떴다"며 "3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만큼 잠깐 쉬면서 나라는 사람을 다시 되돌아보고 싶어서 잠깐 에너지 충전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비는 이어 "중단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잠깐 여행도 다니고 나를 다시 돌아볼 시간을 만들기 위해 아주 잠깐 다녀오겠다"며 앞으로도 예능 프로그램에 계속 출연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솔비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릴 순 없지만 여러분들께 행복을 줄 수 있는 착한 친구, 귀여운 동생, 따뜻한 언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2009년 앞으로도 예능에서도 음악으로도 항상 노력하겠다"며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글에서 솔비는 상을 받게 해준 팬들과 방송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2008년 가수와 예능인으로서 활약하며 누구보다 바쁜 한해를 보낸 솔비는 MBC '연예대상'에서 여자 우수상과 특별상인 베스트 브랜드상, S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까지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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