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문근영 최연소 대상, 진심으로 받을만 했다"

전형화 기자  |  2009.01.01 21:10


구랍 31일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이준기가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문근영에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준기는 1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최연소 대상을 수상한 문근영씨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연기를 계속 하고 싶었는데 이 상이 짐이 될 것 같다'는 문근영의 말이 참 와닿았다"면서 "상이라는 게 칭찬과 격려가 담겨 있는 것이겠지만 배우에게는 큰 부담이 되기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 상에는 잘했고 열심히 한 배우와 더불어 많은 스태프의 노고를 치하하는 상이기도 하기 때문에 너무 큰 부담은 갖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문근영은 (대상을) 받을 만 했고 그래서 행복했을 오늘, 감동을 만끽하셔도 됩니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준기는 "영화제처럼 방송 스태프들에게도 자리를 마련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라며 "배우들의 수상에 작품에 관련된 스태프의 상으로 몇 관왕이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진정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이라며 연기대상 시상식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침까지 축하의 술잔을 기울여 쓰린 속으로 새해를 시작했다"는 이준기는 "새해에는 여러 팬들의 성원과 사랑,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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