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홍봉진 기자 hongga@
배우 문근영의 겸손한 마음가짐이 눈길을 끈다.
문근영은 지난 1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내 곁의 고마운 사람들, 그들의 마음을 잊지 않기.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지난달 31일 오후 열린 2008 SBS 연기대상시상식에서 '바람의 화원'을 통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로운 순간을 경험했다. 문근영은 당시 수상소감을 "앞으로 연기를 계속하고 싶은데 이 상이 내게 짐이 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미니홈피를 통해 남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라는 말 역시 초심을 잊지 않으려는 그의 마음가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문근영은 지난 7년간 익명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등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로도 널리 알려졌다.
문근영의 향후 공식 활동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복학을 준비하며 차분히 서울 집에서 휴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