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좌) 섹션 TV 연예통신(우) <사진 제공=KBS,MBC> 금요일 밤이 새로운 시청률 전쟁터가 됐다. 그간 부동의 시청률 1위를 지켜오던 KBS 2TV 'VJ 특공대'가 시청률 조사 기관에 따라 순위가 뒤바낄 정도로 시청률 2위 방송과 0.1% 범위 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기록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VJ 특공대'는 14.7%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14.6%와 불과 0.1%포인트 차이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VJ 특공대'가 15.0%, MBC '섹션 TV연예통신'이 15.5%를 기록하며 순위가 바뀌었다.
'VJ 특공대'는 그간 금요일 강자로 군림했지만 MBC가 지난 10월 개편을 맞아 '섹션 TV연예통신' 시간대를 심야로 옮기고, 'S 다이어리', '스타 별별 랭킹' 등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면서 적수를 만났다.
'섹션 TV연예통신'은 시간대를 변경 한 직 후, 8%의 저조한 시청률에서 시작했으나 5주 째 접어들면서 처음에 비해 두 배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급기야 'VJ 특공대'의 아성을 위협하기 이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서 11.3%를 기록했다.
;){kind=link}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