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베토벤 바이러스'로 '2008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배우 김명민이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김명민은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클래식 컴필레이션 음반 '클래식 마에스트로' 발매 기념 팬 사인회를 가졌다.
이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교보문고에는 그의 사인을 받기 위해 팬들이 대거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교보문고'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아침에 음반을 구매한 분 200분에게 선착순으로 사인을 해드리고 있다"며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지 몰랐다.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부터 기다리시는 분도 계셨다"며 "날씨도 추운데 김명민 씨의 인기에 새삼 놀랐다. 다만 아쉽게도 음반을 구입하지 못한 분들께는 사인을 해드리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
'클래식 마에스트로'는 열정(관현악),하모니(협주곡), 휴식(관현악), 고독과 여유(소나타와 독주곡) 등 4개의 테마로 나눠져 총 4CD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