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박찬호 편'이 분당 최고 43.5%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1박2일' 명사와 함께 하는 여행의 평균 시청률은 30.96%이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3.5%다. (이하 동일 기준).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잠자리 복불복 게임 장면이다. 이는 '1박2일' 역대 분당 최고 시청률인 45.7%(지난 8월 20일 방송)보다는 2.2%포인트 낮은 수치지만 '박찬호 특수'를 누렸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찬호 선수는 코리안 특급 영웅에서 허당으로 전락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했으며, '1박2일' 출연자와 함께 복불복 게임을 하는 장면에서는 미국 적응기 에피소드를 공개해 감동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방송 중반부터는 40%대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며 "잠자리 복불복 게임에서 박찬호 선수가 참여해 긴장감을 높여 분당 최고 43.5%의 시청률을 기록, 박찬호 효과를 누렸다"고 밝혔다.
한편 '1박2일' 코너와 '불후의 명곡' 코너는 통합 시청률 20.3%를 기록하며 6주째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