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꽃남' 명랑·발랄 캐릭터로 시선집중

김수진 기자  |  2009.01.05 23:06


배우 구혜선이 명랑하고 발랄한 캐릭터 변신을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5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ㆍ연출 전기상)에서 여주인공 금잔디를 연기하며 변신을 시도하며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KBS 2TV 미니시리즈 '최강칠우' 등에서 보여준 구혜선의 이미지가 차분하고 얌전한 이미지라면 이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 구혜선은 기존 이미지를 180도 벗어난 발랄한 성격의 원작 만화 금잔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수영선수 지망생인 구혜선은 극중 수영선수복장으로 등장,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과시했다.

구혜선의 연기 변신에 대해 일부 시청자는 "신선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시청자는 "구혜선의 연기가 좀 과장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꽃보다 남자'는 일본 만화원작으로 한국판에 앞서 대만과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크게 인기를 모은 작품. 한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국내 시청자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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