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3인조로 활동에 나선 SS501의 김형준 허영생 김규종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연기자 변신에 나선 가수 김현중을 위해 SS501 멤버들이 도우미로 나섰다.
최근 3인조 유닛을 결성해 '유 아 맨'으로 활동 중인 김형준 허영생 김규종이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김현중 테마송을 불렀다.
특히 이들이 부른 김현중 테마송 '내 머리가 나빠'는 5일 첫 방송된 '꽃보다 남자'에서 다른 버전으로 편곡, 이날 엔딩 곡으로 사용됐다.
SS501 관계자는 6일 "김현중 테마송으로 쓰일 거란 소식에 멤버들이 동참해 노래를 불렀다"며 "그런데 드라마 방영 첫 날부터 엔딩 곡으로 쓰일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중이 첫 연기도전이라 큰 부담을 안고 있는데, 멤버들이 노래로 용기를 북돋워줬다. 연기자 도전이 한 단계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꽃보다 남자'는 14.3%(TNS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