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탱고 추며 복수 나선다

문완식 기자  |  2009.01.06 10:02
<사진=SBS> <사진=SBS>


장서희가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ㆍ 연출 오세강)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탱고 솜씨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교빈에 대한 복수에 나선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장서희의 춤 장면은 극중 은재가 변신한 직후 처음으로 교빈(변우민 분)과 마주치고 이런 은재에 교빈이 호감을 갖는 결정적인 사건으로 향후 극 전개에 있어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내의 유혹' 타이틀과 포스터 촬영당시에도 ‘탱고의 황제’ 피아졸라의 ‘그랜드탱고’와 ‘리베르탱고’에 맞춰 춤사위를 선보인 장서희는 드라마에서도 같은 음악으로 본격적인 춤 솜씨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장서희는 이미 세 달 전부터 춤 연습에 해왔다.


장서희는 6일 측근을 통해 “드라마 촬영이 밤늦게 끝나도 꼭 탱고 연습을 하고 눈을 붙였다”며 “이번 탱고춤을 시작으로 그동안 구박받고 눈물을 흘리던 은재는 사라지고 세련되고도 팜므파탈적인 은재로 바뀌게 된다. 그래서인지 춤추는 장면을 촬영할 때도 힘들지 않고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은재가 페이스오프를 했다고 느낄 정도로 변신한 모습에 많은 시청자분들이 속 시원해 하시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실 것 같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조연출 신경수PD는 “장서희씨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는 와중에도 틈틈이 메이크업과 수영, 외국어, 그림, 춤 연습을 해왔다”며 “특히 그녀가 출연해 댄스를 추었던 드라마와 영화는 모두 성공했는데 이번 ‘아내의 유혹’에서도 그 공식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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