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왕좌 '패떴', 2009년 화두는?

문완식 기자  |  2009.01.06 17:23
사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SBS \'패밀리가 떴다\'의 유재석 이효리 박예진 대성 김수로 이천희 윤종신, 김종국 ⓒ사진제공=SBS 사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SBS '패밀리가 떴다'의 유재석 이효리 박예진 대성 김수로 이천희 윤종신, 김종국 ⓒ사진제공=SBS


지난 2008년 SBS 일요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는 말 그대로 '떴다'.

지난해 6월 15일 첫 방송한 '패떴'은 비록 그 시작은 시청률 5.5%(TNS미디어코리아 전국 집계기준, 이하 동일기준)로 미약했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 9월 이후 해를 바꿔 지금껏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16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예능 왕좌'에 올랐다.


그러나 잘 나가는 집안에도 고민은 있는 법. 한 번 오른 '왕좌'가 영원히 지속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패떴'의 2009년 화두(話頭)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패떴'의 남승용 책임PD(CP)는 "'패떴'의 기획 단계부터 제목에 '패밀리'는 꼭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패밀리' 즉 가족이라는 단어에서 느낄 수 있듯이 작지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CP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특집 편에 '패떴'이 추구하는 감동이 무엇인지 잘 드러나 있다"며 "'패밀리'들이 아이들을 위해 자신이 직접 선물을 준비했다. 자전거를 타고 각 가정을 돌며 선물을 전달하면서 베어 나오는 잔잔한 감동이 '패떴'의 지향하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패떴'은 '우리가 이런 걸 했다'식의 뭔가 거창한 것을 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2009년 '패떴'은 시청자들에게 소소하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패떴'은 자연스런 웃음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009년 '패떴'이 어떤 감동을 얼마나 선사할지 자못 기대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