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 신화 "4~5년 뒤 다시 뭉치자"

프로듀서 데뷔 앞둔 앤디도 물심양면 지원키로

길혜성 기자  |  2009.01.06 15:27
↑김동완 블로그에 공개된 신화의 연말 모임 사진 ↑김동완 블로그에 공개된 신화의 연말 모임 사진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여섯 멤버들이 오랜만에 뭉치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신화의 여섯 멤버는 지난 12월 2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 모여 술잔을 부딪히며 그 동안의 회포도 풀고 신년 계획도 세웠다. 이날 모임은 신화 멤버인 김동완이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여섯 멤버가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김동완은 이 사진 밑에 "크리스마스 이브, 나란히 모여 술잔을 기울인 여섯 놈. 녀석들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란 글을 남겼다.

6일 신화의 한 측근은 "이날 모임에는 현재 공익요원 복무 중인 에릭과 김동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이민우, 예능 프로그램에 맹활약하고 있는 전진, 프로듀서 데뷔를 앞둔 앤디, 2월 새 미니앨범을 발표할 신혜성까지 신화의 여섯 멤버 모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모임에서 신화 멤버들은 각자의 신년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4~5년 뒤 신화로 다시 뭉치기 전까지 각자 개인 활동에 충실하자고 약속했다"며 "힘이 닿는 한 서로의 개인 활동을 도와주자고 의기투합도 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에 따르면 신화 멤버들은 이날 모임에서 프로듀서 데뷔를 눈앞에 둔 막내 앤디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 측근은 "앤디가 2월 초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신인그룹에 대해 조언을 구하자 신화 멤버들은 '프로듀서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축하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할 수 있는 만큼 도와주겠다'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또 "신화뿐만 아니라 외부 가수들의 곡 작업에 디렉터로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에릭은 음악적인 부분에 대해서 계속 상의하자며 앤디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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