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손태영·권상우, 태교에 좋다고 공연보러왔다"

김수진 기자  |  2009.01.06 15:29
이루마 ⓒ이명근 기자 이루마 ⓒ이명근 기자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최근 자신의 공연을 관람한 손태영-권상우 부부의 공연후일담을 공개했다.

이루마는 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클래식 FM세상의 모든 음악 이루마입니다' 기자간담회에서 연말 진행된 공연에 손태영-권상우 부부가 관람을 한 것에 "이제는 다 식구라서 편안하다"고 말했다.


이루마는 "두 사람이 대기실에 있다가 공연을 보러 왔더라"며 "'태교에 좋다'며 공연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 씨는 워낙 바쁜 분이라서 공연을 볼 기회가 없는 것 같다. 같은 식구라서 바쁜데도 불구하고 공연을 보러왔더라"며 "(권상우가) 공연에 대해 '쉬었다가 간 느낌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손태영은 공연도중 아이가 굉장히 발길질을 많이 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루마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올해 계획에 대해 "음악 하나하나에 대해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며 "올해는 '세상의 모든 음악'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께 제 음악을 들려 드리는 게 가장 큰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루마는 2008년 12월 2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군 제대 후 첫 공연을 가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