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같은 친구' 김민우, 5월 아기 아빠된다

최문정 기자  |  2009.01.06 18:43


'사랑일 뿐이야'를 부른 가수 출신 자동차 영업사원 김민우가 5월 서둘러 아기 아빠가 될 예정이다.

김민우는 6일 KBS 2TV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5월쯤 되면 아빠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민우는 오는 17일 서울 논현동 늘봄 공원에서 모 기업의 비서로 근무 중인 예비신부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2세까지 얻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쁘고도 행복한 2009년을 맞게 됐다.

김민우는 "나중에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벌써 임신을 했다"며 "5월쯤 되면 아빠가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생일이 5월 8일인데 아빠와 아이가 생일이 같은 수도 있다. 예정일이 비슷하다"며 "겹경사다"고 말하며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우는 또 예비신부에 대해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비서로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한 후 "아침마다 와서 아침밥을 차려주고 저녁에 기다렸다가 같이 퇴근하기를 하루도 쉬지 않고 6개월여 했다. 거기에 가장 크게 마음이 이끌렸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를 존중해주는 당신을 위해 좋은 아빠가 되고 멋진 사회의 일원으로 멋있게 살아갈 수 있는 당신의 남편 김민우가 되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김민우는 지난 1990년 가요계에 데뷔, '사랑일뿐야', '입영 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표하며 톱 가수로 우뚝 섰다. 김민우는 지난 2004년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전직, 주위를 놀라게 했으며 이후 자신의 직업 전선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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