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콘서트' 감독판, 17일 방송

김겨울 기자  |  2009.01.07 13:02


구랍 25일 열렸던 '2008 무한도전 YOU&ME 콘서트' 감독판이 오는 17일 선보인다.

7일 MBC '무한도전'의 한 제작진은 "그 동안 파업으로 방송에 차질을 빚었지만 다음 주부터는 방송이 정상화되면서 17일 '2008 무한도전 YOU&ME 콘서트' 감독판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 제작진은 "감독판은 지난 방송과는 다르게 자막도 생기고, '무한도전' 멤버들이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과 무대 밖, 공연이 끝난 후의 모습 등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8 무한도전 YOU&ME 콘서트'는 MBC 파업 시작 다음날이었던 지난해 12월 27일 자막 없이 콘서트 상황이 방송된 바 있다.


3주 만에 같은 내용이 정규 시간에 방송되는 것은 공중파 방송사로서도 이례적인 결정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그간 감독판에 대한 시청자와 팬들의 요구가 있었고, 제작진의 손길을 거친 방송분을 촬영분과 비교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한편 '무한도전' 제작진을 포함한 MBC 노조원들은 전국언론노동조합이 한나라당 미디어 관련법 개정에 반발해 시작했던 파업을 오는 8일부터 유보한다는 결정에 따라 이날부터 현업에 복귀한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 등 '무한도전' 팀이 7일 오전 봅슬레이 특집 촬영 및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 일본 나가노로 출국한 가운데 김태호 PD를 비롯한 '무한도전' 제작진은 8일부터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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