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흥행전선 이상 없나..'마다가스카2' 복병

전형화 기자  |  2009.01.07 13:08


19금 사극 스캔들 '쌍화점'이 개봉 2주차 각종 예매율에서 수위를 지키고 있어 지속적인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쌍화점'은 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서 27.89%를 기록, '마다가스카2'와 '과속스캔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쌍화점'은 예매전문 사이트 씨즐과 인터파크에서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지켰다. 하지만 맥스무비 예매율에서는 '마다가스카2'와 '트랜스포터:라스트 미션'에 이은 3위에 그쳤다. '마다가스카2'는 예스24와 티켓링크에서 1위에 '쌍화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쌍화점'은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2'와 근소한 차이로 앞서거나 뒤진 상태라 2주차에서 접전이 예상된다. 가족관객을 겨냥한 '마다가스카2'가 관객층이 다른 '쌍화점'의 덜미를 잡을지, 관객층이 같은 '과속스캔들'의 과속질주를 막을지도 관심사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쌍화점'으로서는 마니아층이 존재하는 '트랜스포터:라스트 미션' 역시 무시못할 상대이다.


과연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쌍화점'이 복병들을 제압하고 여전한 파괴력을 유지할지, 1월 초 극장가에 전운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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