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일지매' 제작발표회ⓒ임성균 기자
MBC 새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 도영명, 연출 황인뢰 김수영)'의 제작발표회에 원로 배우인 신성일, 엄앵란 부부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7일 오후 2시 서울극장에서 열린 '돌아온 일지매'의 제작발표회에 신성일, 엄앵란 부부를 비롯한 원로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출연진도 아닌 이들이 새 드라마의 제작발표회를 찾은 이유는 제작사와의 인연 때문이다. 제작을 맡은 지피워크샵의 강석현 대표는 신성일, 엄앵란 부부의 아들이다.
신성일과 엄앵란 부부는 이 자리에서 아들이 제작한 이 드라마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신성일은 이 자리에서 "나도 제작을 해봤지만 24부작 드라마 제작이 보통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엄앵란은 "자식 잘 되기만 기도할 뿐 여러분 좀 도와주쇼"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