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100여 팬과 함께한 2009년 첫 팬미팅

이수현 기자  |  2009.01.07 17:53
원더걸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원더걸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원더걸스가 100여 명의 팬들과 2009년 첫 만남을 가졌다.

원더걸스는 7일 오후 4시 40분부터 서울 KS청담아트홀에서 '1677과 함께하는 원더걸스 데이트 3번째 이야기' 팬미팅을 진행했다. 현재 원더걸스는 온세텔레콤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개그맨 김완기의 사회로 진행된 팬미팅에서 원더걸스는 '노바디'와 '텔미' 무대를 선사했고 팬들은 자신들이 준비해온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원더걸스와 1시간 30여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근황을 묻는 질문에 선예는 "연말을 바쁘고 멋지게 보낸 뒤 쉬는 기간을 며칠 가졌다"며 "얼마 남지 않은 콘서트를 위해서 JYP 식구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선미는 "학교가 방학이라 힘들진 않지만 중간 중간 스케줄이 있어 팬들과 만나고 있다"며 "영어 레슨도 받고 멤버들과의 시간도 갖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날 행사 중간 팬들이 원더걸스에게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남성팬은 선미에게 손에 낀 반지가 커플링이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고 선미는"아버지, 어머니, 저 가족끼리 맞춰서 낀 것"이라며 "커플링은 무슨.."이라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다른 여성팬은 유빈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었고 유빈은 "개성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 좋다"며 미소지었다.

또한 원더걸스는 사인회를 열어 100여 명의 팬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인사를 나눴고 단체사진도 찍으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해 12월 31일 MBC '가요대제전' 무대를 마지막으로 공식 음반활동을 마감했다. 현재 원더걸스는 오는 2월 14일에 있을 단독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신곡으로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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