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판정' 동방신기 4집 '미로틱' 50만장 돌파

전형화 기자  |  2009.01.08 08:50


청소년보호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분류된 동방신기의 4집 '미로틱'이 앨범 발매 100여일만에 50만장을 돌파했다.

동방신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지난 해 9월26일 발매된 '미로틱'이 1월6일까지 온라인에서 16만 7697장, 오프라인에서 33만 5140장이 판매돼 103일만에 총 50만 2837장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발매된 단일 앨범 사상 최고 판매량이다. 뿐만 아니라 2003년 김건모 8집이 52만장이 팔린 이래 5년만에 판매고가 50만장을 넘은 첫 앨범이다.

동방신기 4집 '미로틱'은 지난 해 11월 보건복지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로부터 타이틀곡 '주문-미로틱'이 선정적인 가사라는 이유로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선정됐다.


하지만 유해 판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더욱 앨범 판매가 늘어나는 기현상이 벌어져 마침내 50만장 돌파를 이루게 됐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동방신기 THE 3rd ASIA TOUR CONCERT-MIROTIC’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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