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를 진행하는 신동욱 앵커(왼쪽)와 김소원 아나운서 ⓒ사진=SBS제공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SBS 8시 뉴스'가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SBS 8시 뉴스'는 10.4%(이하 동일기준)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KBS 1TV 'KBS 뉴스9'은 16.5%, MBC '뉴스데스크'는 7.5%를 기록했다. 이로써 SBS는 8시에 뉴스가 방송된다는 취약점을 딛고 방송 3사 메인뉴스 시청률 경쟁에서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에 앞서 이 날 방송됐던 '아내의 유혹'은 34.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그 영향이 적지 않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