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사진=최용민 기자 leebean@ 지난해 6월17일 SBS '진실게임' 종영으로 SBS를 떠났던 개그맨 지석진이 설 특집 프로그램 MC로 SBS에 복귀한다.
지석진은 SBS가 민족 대명절인 구정 연휴를 맞아 기획 중인 '스타 달인 쇼' MC로 발탁됐다. 8일 기자와 만난 '스타 달인 쇼' 제작진은 "지석진 씨가 오는 27일 방송 예정인 설 특집 프로그램 MC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석진은 '진실게임' 종영 후 약 7개월 만에 SBS에 MC로 복귀한다. 설 특집 파일럿으로 마련된 '스타 달인 쇼'는 SBS에서 방영 중인 '생활의 달인'와 콘셉트는 비슷하나 스타들이 달인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현재 '스타달인'에 도전하기 위해 50명이 넘는 스타들이 맹훈련 중이다. 춘자는 밥상배달, 성태현은 풀피리, 김신영은 변검, 카라와 김나영은 복화술, 김창렬은 예술당구, 조원성은 병따기와 칼질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다양한 기술에 도전하고 있다.
제작진은 "전 출연자들이 시간이 날 때마다 자신이 맡은 도전 분야의 달인이 되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며 "깜짝 놀랄만한 재주와 이야기들이 준비 중"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설특집 파일럿 '스타 달인 쇼'는 오는 27일 오후 5시50분부터 90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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