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현경이 방송중인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 합류한다.
이현경은 오는 12일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진행되는 '천추태후' 녹화에 임한다.
이현경은 드라마에서 성종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홀로 외롭게 궁의 한 구석에 살다가 죽음을 맞는 문덕왕후를 연기한다. 이현경은 9회부터 등장해 총 6회 정도 분량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현경 소속사 휴메인 관계자는 9일 "이현경이 이 드라마에서 큰 비중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보다 왕성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첫 방송된 '천추태후'는 시작과 동시에 시청률 20%대를 기록하며 KBS 대하드라마 전성기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