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친구' 제작사.. 장동건 출연 "확정안됐다"

김겨울 기자  |  2009.01.09 15:57


영화 '친구'의 드라마판인 '친구, 우리들의 전설(연출 곽경택 이하 '친구')'의 제작사 측이 톱스타 장동건이 출연한다는 보도에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친구, 우리들의 전설' 제작사인 진인사필름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에 장동건, 주진모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현 시점에서는 사실 무근이다"고 발표했다.

이어 제작사 측은 "기사에 언급된 관계자가 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제목 변경 등 최근 '친구' 드라마 진행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다수 매체에서 곽경택 감독과의 친분으로 장동건이 카메오 출연에 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장동건은 영화 '친구'를 통해 곽경택 감독과 작업했으며 이번 드라마에서 절친한 후배인 현빈을 주인공으로 추천할 만큼 각별한 애정이 있다.

장동건 소속사인 스타엠 측도 이날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나 출연을 하지 않겠느냐"고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장동건은 지난 2000년 MBC '이브의 모든 것' 이외에 드라마 출연을 자제해 왔던 터라 이번 드라마 출연은 카메오일지라도 의미가 크다.

한편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부산에서 촬영준비에 한창이며 영화에서 장동건이 맡았던 동수 역할에 현빈, 준석 역에 김민준, 상택 역에 서도영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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