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CM송 인기, 좋으면서도 창피해"(인터뷰)

김지연 기자  |  2009.01.09 16:26
바비킴 바비킴


가수 바비킴이 지난해 CM송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에 대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창피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바비킴은 지난해 숙취해소 음료 CF에서 부른 '새 사람 송'이 큰 인기를 끌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음료는 판매량이 두 배로 급증하기도 했다.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바비킴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창피하기도 하다"며 "다른 가수들도 CM송을 많이 부르는데 유독 나만 남다른 관심을 받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CM송 얘기를 한다. 솔직히 CM송은 몇 번 안 불러봤다"며 "나보다 더 많이 부르는 사람도 많다"고 멋쩍은 듯 웃음을 지었다.


우연한 기회에, 아무 생각 없이 참여한 CM송이 대박이 났다. CM송을 불러달라는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바비킴은 "거절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 CM송 보다는 내 노래로 활동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바비킴은 자신의 생일인 12일 스페셜 앨범 '바비킴 러브 챕터.1'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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