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재정이 지난 9일 종영된 KBS 1TV 일일극 '너는 내운명'의 종영과 동시에 시청자의 따뜻한 격려를 받아 눈길을 끈다.
드라마 종영과 동시에 박재정이 직접 운영하는 미니홈피를 찾은 대부분의 네티즌은 지난 8개월동안 드라마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그를 응원했다.
사실 박재정은 이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기가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일부시청자의 지적으로 연기력 논란이라는 구설수에 올랐다. '발호세'라는 불명예스러운 호칭을 얻기도 했다.
지난 9일 '너는 내 운명'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시청자는 따가운 질타보다는 그간의 노고를 인정하며 따뜻한 응원의 시선을 보냈다. 미니홈피 방명록에 글을 남긴 네티즌은 "8개월이 넘게 매일 보던 얼굴을 못보게 된다니 서운하다. 조만간 다른 작품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오랜시간 동안 수고가 많았다. 더욱 발전하는 연기자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재정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