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김민선이 사진작가로 대중 앞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김민선은 10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종로타워 지하에 위치한 서점 반디 앤 루니스에서 포토에세이 '서니 사이드 스토리' 출간기념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민선은 사인회에 앞서 "이렇게 많이 와주실 줄 몰랐는데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약 남녀노소를 불문한 300여 명의 팬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뤄 김민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김민선은 근황에 대해 "요즘은 백수"라며 "수영, 자전거, 등산 등의 운동을 좋아해서 주로 운동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김민선은 영화 '미인도' 촬영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 중이다.
이어 사진작가로서 수준급의 사진 실력을 보여준 데 대해 "예쁜 사진을 찍는 방법은 피사체에 애정을 갖는 것"이라며 "사랑을 담아서 볼 때 가 예쁜 각도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민선은 이날 "어려서부터 글 쓰는 걸 좋아했다"며 "꿈이 이뤄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민선은 '서니 사이드 스토리'에 수록된 사진과 글을 직접 찍고 썼으며 이 책에는 영화 '미인도'를 촬영하며 자신이 직접 그린 동양화까지 담아 다재다능한 모습을 뽐냈다.
한편 김민선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도 한차례 더 사인회를 연다.
배우 김민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