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승리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최근 노래에 이어 뮤직비디오까지 KBS 심의에서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은 승리가 문제가 된 가사를 수정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승리는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 인터뷰에서 "가수들이 무대에서 표현하고 싶은 걸 제한 받았다는 게 좀 그렇다"면서도 "문제가 된 '크랙'이란 가사를 '클랩'으로 바꿔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리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는 지난해 11월 KBS 심의에서 가사 중 '크랙(crack)'이란 단어가 마약을 은유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문제가 된 가사를 박수를 의미하는 '클랩(clap)'으로 수정하고 재심의를 신청해 지난 8일 KBS 긴급심의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