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준기가 중국인이 인정한 최고의 아시아 스타로 선정됐다.
이준기는 지난해 말 중국 국영방송 CCTV가 공식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실시한 '2008년 최고의 인기 남자 스타' 부문에서 해외스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준기는 중국스타와 해외스타를 포함한 순위 경쟁에서도 전체 2위에 올랐으며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통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 배우 타마키 히로시가 11위, 월드스타 비가 25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는 330여 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CCTV 인기투표'는 매년 연말 그 해 가장 인기를 누린 스타를 가늠할 수 있는 중국 내 공신력 있는 투표로 알려져 있다.
이준기는 12일 소속사를 통해 "항상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 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는 해외에 계신 팬 여러분과도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며 "어떤 해보다도 더 부지런히 뛰도록 하겠다.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기는 지난해 SBS 드라마 ‘일지매’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008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 10대 스타상, 네티즌 최고인기상 등 3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