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12년 알고 지낸 친구와 2개월전 연인으로 발전"

김겨울 기자  |  2009.01.12 09:43


배우 한고은이 방송을 통해 열애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될 MBC '놀러와-의리남녀 스페셜 편'에 한고은이 출연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한고은은 이날 '신년특집-재미로 보는 2009년 운세' 코너에서 본인에 관한 운세를 듣던 중 '좋은 이성의 운은 일과 상관없는 일상적인 만남에서 이뤄질 것입니다'라는 대목을 듣고 다가오는 바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고은은 "최근 마음을 주고받는 사람이 있다"고 깜짝 고백하며 "친구로 12년 쯤 알고 지낸 오래된 사람인데 얼마 전부터 사귀게 됐다" 고 말했다. 이어 한고은 "만난 지 2개월이 조금 안됐다. 연예인은 아니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함께 출연한 정준호는 "어쩐지 2개월 전쯤 '괜찮은 남자 소개시켜 줄까?' 했더니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 그럴 친구가 아닌데 역시 이유가 있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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