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파업여파 13일 결방..'북극의 눈물' 대체

김겨울 기자  |  2009.01.12 12:14


MBC 'PD 수첩'이 MBC 파업의 여파로 13일 결방되고 MBC 스페셜 '북극의 눈물 3부'가 재방송된다.

12일 오전 MBC 홍보실은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에 방송됐던 '북극의 눈물 3부'가 1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 시간은 애초 'PD 수첩'이 방송하던 시간이다.


'PD수첩'의 김환균 CP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파업에 MBC가 참여함에 따라 그간 'PD수첩'을 제작하지 못했던 관계로 '북극의 눈물 3부'로 대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CP는 "그간 파업에도 불구하고 'PD수첩'이 지난 6일 정상 방송했던 이유는 국회 문제를 다뤘기 때문이다. 국회 출입 기자들은 파업에서 제외됐었다"며 "지난 파업으로 인해 결방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며 "다음 주 방송부터는 정상 방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BC 노조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6일 파업 잠정 유보 결정을 함에 따라 8일부터 전원 현업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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