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강인이 드라마 첫 주연으로 발탁됐다.
강인은 MBC드라마넷의 16부작 드라마 '하자 전담반 제로'에 주인공으로 최근 캐스팅됐다.
'하자 전담반 제로'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된 회원들을 담당하는 커플 매니저팀인 하자전담반 제로팀의 좌충우돌 성공기 및 이들을 통해 짝을 찾는 사람들의 다양한 러브스토리를 그릴 작품이다.
강인은 이번 드라마에서 결혼정보회사 웨딩팩토리의 신입사원으로 순정만화를 좋아하는 순수한 사랑의 결정체 나호태 역을 연기한다. 강인은 그 동안 영화 '꽃미남 연쇄테러 사건' 및 '순정만화'에서 주연으로 나서긴 했지만,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MBC드라마넷 측은 12일 "'하자 전담반 제로'는 최근 일본의 유명 드라마 에이전시에 10만 달러 이상의 금액에 팔렸다"며 "제작도 되기 전에 일본에 먼저 팔렸다는 점은 케이블 드라마의 질적 성장을 뜻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강인의 첫 드라마 주연작인 '하자 전담반 제로'에는 연기자 이태성과 이다인 및 뮤지컬 스타 김희원과 그룹 더 트랙스의 제이 등도 주연으로 나선다. 오는 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