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박쥐', 美문화매체 선정 '2009 기대작 7편'

김관명 기자  |  2009.01.12 17:01


올 상반기 개봉예정인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사진)가 미국 유명 인터넷 문화매체 411마니아가 선정한 '2009 기대영화 7편'에 들었다.


12일 411마니아에 따르면 송강호 김옥빈 신하균 주연의 뱀파이어 영화 '박쥐'가 '2009 기대영화 7편'(Anticipated 2009 Films)에 7번째로 들었다. 411마니아는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의 신작은 뱀파이어 영화"라고 간략히 소개한 뒤 "Oh hell yeah"라고 높은 기대심을 표현했다.

이번 리스트에서 '다빈치 코드' 속편인 론 하워드 감독의 '천사와 악마'가 1위를 차지했고, 짐 자무시 감독의 '리미트 오브 콘트롤'이 2위에 올랐다.


이밖에 픽사 애니메이션 'UP', 마이클 만 감독-조니 뎁 주연의 '공공의 적', 폴 그린그래스 감독-맷 데이먼 주연의 '그린 존', 릭키 제바이스 감독의 '디스 사이드 오브 트루스'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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