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현지업체 문제로 中 공연 취소 '또?'

이수현 기자  |  2009.01.13 18:46
가수 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0일 중국 공연을 취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 공시에 따르면 제이튠은 중국 상해 모어문화전파 유한공사와 지난 10일 6억3800만원 상당의 공연 계약을 맺었으나 결제조건의 불이행을 사유로 해지했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현지 공연대행업체의 관리가 부실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8일 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0일 중국 비의 방문 일정이 현지 주최엔터테인먼트의 사정으로 인해 취소가 됐다"고 알리며 "오랜만의 만남을 기다려 준 팬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또한 비는 2006년 12월 말에도 중국 상해 시티댄스컴퍼니와 체결했던 월드투어 콘서트 판권판매 계약이 취소됐다. 당시 공연주관사 측은 "계약 상대방이 계약금 및 중도금 지급 관련, 계약을 불이행해 수차례 계약 이행할 것을 촉구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어 28일자로 계약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비 외에도 이민우가 2007년 현지 공연 기획사의 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중국 상하이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한편 비는 지난 12일 일본 도쿄 ZEPP도쿄에서 6000여 팬과 함께 2회에 걸쳐 팬미팅을 성공리에 개최했으며 오는 14일 일본 오사카 그랑큐브 오사카에서 또다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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