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미군 방화범 용서했다"

전형화 기자  |  2009.01.14 06:59


배우 홍석천이 자신의 레스토랑을 방화한 미군을 용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홍석천 소속사 포레스타ENT에 따르면 그는 최근 사건 당일 경찰에 체포된 뒤 미 헌병대로 소환돼 조사를 받던 미군 방화범 용의자가 자신을 찾아 사죄하자 용서하기로 결정했다.


홍석천은 새해 첫 날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마이차이나'를 술에 취한 미군이 방화, 큰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홍석천은 "군형법에 의해 중형이 논의되는 상황에 22살 밖에 안된 젊은 청년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해당 병사가 소속된 부대장까지 찾아와 공식 사과를 한 것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 밝혔다. 재보수 인테리어 비용도 청구하지 않아 주위의 우려를 샀던 홍석천은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니 용서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석천은 곧 연기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최근 다섯 번째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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